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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사랑으로 . . . Nocturnal Melancholy / Ernesto Cortazar 外 14곡

happy prince 2011. 11. 1. 19:01








      Nocturnal Melancholy / Ernesto Cortazar 外
       
       01. Nocturnal Melancholy / Ernesto Cortazar
       02. L`etreinte / Nathalie Fisher
       03. Loving Cello / Ralf E. Barttenbach
       04. Yosaku / James Last
       05. Over Valley and Mountain / James Last
       06. Devotion / Ralf E. Barttenbach
       07. To The Children / Denean
       08. Flor Solitariad / Chris Spheeris
       09. Una Furtiva Lagrima / Giovanni Marradi
       10. Sacral Nirvana / Oliver Shanti
       11. Reodor's Ballade / Sigmund Groven
       12. Remembering You / Robin Spielberg
       13. Sicikiana / Claude Garden
       14. Flying Over The Canyons / Frederic Delarue
       15. Everlasting Dream / Taro Hakase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 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차 한 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빛만 바라보아도
      행복의 미소가 절로 샘솟는 사람
      가을날 맑은 하늘빛 처럼
      그윽한 향기가 전해지는 사람이 그립다
        
      찻잔속에 향기가 녹아 들어
      그윽한 향기를
      오래도록 느끼고 싶은 사람
      가을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진다
      산등성이의 은빛 억새처럼
      초라하지 않으면서 기품이 있는
      겉보다는 속이 아름다운 사람
      가을엔 억새처럼 출렁이는
      은빛 향기를 가슴에 품어 보련다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 . . 이외수
      
      Nocturnal Melancholy / Ernesto Cortazar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