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은 이렇게-♥
어느 한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이 몹시 화가 났다. 화가 난 남편은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다.
당장 나가 버려!" 아내도 화가 나서 벌떡 일어섰다,
흥, 나가라고 하면 못 나갈 줄 알아요!"
그런데 잠시 후....아내가 다시 자존심을 내려놓고 집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남편은 왜 다시 들어오느냐고 소리를 지른다.
나에 가장 소중한 것을 두고 갔어요!"
그게 뭔데? 그건 바로 당신이에요!" 남편은 그만 피식 웃고 말았다.
그날 이후 남편은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우리가 부부 싸움을 하면 뭐해! " 라며
여유 있게 웃고 만다.
부부란 기왕에 소중한 인연으로 만났다면 다시 소중하게 생각하며
서로를 선택하게 된 인연을 무시하지 말고 조금은 나의 감정을 죽이고
상대에게 맞춰 가는 슬기로운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매력이 없어 보여도 처음 만났을 때의 매력을 상기하면서 늘 지난날의
아름다운 것들만 기억하며 지금의 모습에 연결시키는 조화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것이 아니었을 때와 내 것이 되었을 때의 차이점은 그대로인데
우리 감정의 문제임을 의식하며 처음 감정을 잘 보존하는 사랑하는 지혜로
아름다운 가정을 일궈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가정이라는 꽃밭에서만 아름다운 씨앗이 생기고
그 씨앗이 자라 우리를 닮은 아름다운 꽃이 피어납니다.
아름다운 가정은 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로 이어진다는
책임감으로 부부관계를 잘 유지하려는 노력을 날마다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부부의 믿음 한 농부가 부인의 동의를 얻어 더 좋은 말과
바꾸려고 키우던 말을 끌고 시장으로 나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살진 암소에게 마음을 빼앗겨 말과 바꾸었습니다.
또 길을 가다가 그 암소를 양과 바꾸었고,
조금 더 가다가 양을 거위와 바꾸었으며 또 그 거위를 붉은 벼슬을 가진 수탉과
바꾸었고 마지막으로 수탉을 썩은 사과 한 자루와 바꾸었습니다.
날이 저물어 여관방에서 만난 귀족 두 사람이 농부의 사연을 듣고는
집에 돌아가면 부인이 화가 나서 당신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농부는 “참 잘했다고 할 것이오”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자 귀족은 만약 그렇다면 자기가 가진 금화를 몽땅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튿날 집에서 그간의 사연을 들은 농부의 아내는 그러잖아도 식초를 만들기
위해 썩은 사과가 필요했는데 참 잘 되었군요.” 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농부는 내기에 이겨 부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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