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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사는 스스로 셀프 인테리어

happy prince 2013. 2. 27. 13:43

작은 공사는 스스로 셀프 인테리어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이사를 하는 사람도,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사람도 줄었다.

하지만 내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을 예쁘게 단장하고 싶은 욕심은 그대로일 터.

좋은 아이디어로 직접 멋을 부린 집들을 찾았다.



심플한 벽 꾸밈으로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하다
잡지보다 훨씬 더 잡지 같은 집

요즘 북유럽풍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이국적인 멋이 가득한 공간이 주부들의 로망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핫'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는 바로 벽 꾸밈. 어느 집에나 하나쯤 있음직한 아이템이지만, 어떻게 연출하는가에 따라, 그리고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분위기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벽꾸밈 인테리어는 가지각색으로 다양하다.

어느집이나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실 벽면.

벽은 물론 바닥까지 화이트로 마감한 공간에 블랙 프레임의 액자를 가득 걸어 추억을 보관하는 장소를 만든 집이다.

프레임은 같은 컬러로 통일하고, 크기를 달리한 액자는 심플하지만 공간을 꽉 채워주는 고마운 아이템이다.

게다가 가족의 추억이 가득 담긴 사진이 걸려 있어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거실 텔레비전이 있는 옆 벽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사용하지 않을 때는 텔레비전을 가릴 수 있도록 가벽을 만들었는데, 그 앞이 너무 허전해 보여 주물로 된 봉을 두 개 달고 자신이 좋아하는 외국 잡지 혹은 패브릭을 걸어 장식했다.

그 위에 사슴 모양의 부조를 단 것 역시 멋진 선택인 듯.

“공간이 너무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가장 손쉬운 연출 방법은 색을 입히는 거죠.

하지만 전체적인 컬러감을 변화시키고 싶지 않을 때는 조금 과감한 느낌의 오브제를 활용해보세요.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게 포인트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각각 크기가 다른 액자를 벽에 가득 걸어 연출한 예.

한 공간에 여러 가지 아이템을 담을 경우에는 나머지 공간을 심플하게 남겨두는 것이 가장 좋은 인테리어 방법.


 

 

 

 

 

 

 

 

 

 

 

 

액자 선택 노하우

작품, 액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인터넷 쇼핑몰도 활기를 띄고 있다.

자신의 집안에 어울리는 작품에 선별부터 크기, 액자까지 미술 전문 아트디렉터와의 상담으로 비교적 구매가 용이하다.

요즘 액자 선별의 추세는 무게와 작품의 빛반사, 파손과 손실 우려가 있는 유리 액자보다 작품의 가치를 더 높여주는 매트가 첨가된 명화액자 또는 모던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관액자를 많이 선택하는 추세이다. 꼭 액자를 선택하지 않고 캔버스를 그대로 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격도 저렴한데다 특유의 매력에 푹 빠진 주부들도 많은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