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낭 화 (2)
부끄러움은 잠시 뿐
하늘을 삼켜버린
선홍빛 정열
맑고 밝은 햇살아래
하늘과 땅이 합궁을 하고
온몸에 감싸도는 벅찬 감동
하늘을 받들고 나면
눈물나도록 뜨거운 희열
나뭇가지에 줄줄이 걸터앉은
휘파람새의 싱그러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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