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 - Symphony No. 9 (Proms 2012)
I악장 Allegro ma non troppo, un poco maestoso / 16:55 제1악장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운 포코 마에스토소 신비로운 불안을 담은 현(絃)의 화음에서 시작되어, 바이올린이 제1주제의 단편을 제시한다. 이윽고 그것은 당당한 주제로 부풀어서, 마치 대우주(大宇宙)의 별들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역감(力감)으로 연주된다. 참으로 극적(劇的)이며 침통한 영혼의 절규다. 소나타형식으로 씌어져 있으며, 비극을 담은 장엄한 악장이다.
2악장 Motto vivace - Presto / 13:47 제2악장 몰토 비바체-프레스토 아주 템포가 빠른 스케르쪼다, 현의 강한 터치와 팀파니의 울림으로 시작되는데, 「절망에 쫓겨 새로운 행복을 휘어잡으려고 노력하는」[바그너]스케르쪼의 잘게 저미는 속도에 대해, 트리오에서는 오보에에서 호른으로 명확한 선율이 넘어가는 것이 인상적이다.
3악장 Adagio molto e cantabile / 16:24 제3악장 아다지오 몰토 에 칸타빌레 이 교향곡의 정서적 클라이막스인데, 큰 변주곡 형식으로 되어있다. 관악기의 조용한 화성(和聲)의 움직임, 잔물결처럼 노래하는 현의 아름다운 가락, 베토벤이 숭고한 서정(抒情)이라고 할 만하다.
4악장 Presto-Allegro assai / 25:09 제4악장 프레스토 불협화음(不協和音)을 대담하게 사용한 빠른 도입부에서 시작되어, 첼로와 콘트라베이스가, 이제까지의 악장에 나온 여러 가지 주제를 「아니다, 그렇지 않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보다 다른 것이다」하고 차례로 부정하면서 드디어 유명한 「환희의 송가」의 선율이 점점 악기의 수를 증가하면서 부풀어 오른다. 참으로 감동적인 고조다. 이어서 바리톤의 독창에서 합창으로 번졌다가, 이윽고 테너가 독창하는 행진곡 가락이 튀어나온다. 그 뒤에 웅장한 2중 푸가로 진행되는 대(大)클라이막스로 올라간다. 정녕 압도적인 끝 악장이다.
Prom 18: Beethoven Cycle -- Symphony No. 9, 'Choral' Symphony No. 9 in D minor, Op. 125 1. Allegro ma non troppo, un poco maestoso 2. Scherzo: Molto vivace -- Presto 3. Adagio molto e cantabile -- Andante moderato -- Tempo primo Andante moderato Adagio Lo stesso tempo 4.Recitative: (Presto -- Allegro ma non troppo -- Vivace -- Adagio cantabile Allegro assai -- Presto: O Freunde) -- Allegro molto assai: Freude, schöner Götterfunken -- Alla marcia -- Allegro assai vivace: Froh, wie seine Sonnen Andante maestoso: Seid umschlungen, Millionen! Adagio ma non troppo, ma divoto: Ihr, stürzt nieder -- Allegro energico, sempre ben marcato: (Freude, schöner Götterfunken Seid umschlungen, Millionen!) -- Allegro ma non tanto: Freude,Tochter aus Elysium! -- Prestissimo, Maestoso, Molto Prestissimo: Seid umschlungen, Millionen!
Anna Samuil soprano Waltraud Meier mezzo-soprano Michael König tenor René Pape bass National Youth Choir of Great Britain West-Eastern Divan Orchestra Daniel Barenboim, conductor Royal Albert Hall, 27 July 2012Vasily Petrenko
Recordings: Liverpool, Philharmonic Hall, November 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