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하프시코드협주곡
Harpsichord Concerto in D minor, BWV1052
Richard Egarr, Harpsichord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원곡은 바이올린를 위한 협주곡이지만, 그것이 하프시코드 협주곡용으로 개작되었다고 전해진 곡입니다.
원보는 바흐의 아들 프리데만이 소장하고 있었으나 그 후 잃어버리고 말았다는
문제의 하프시코드 협주곡입니다.
악보에 부재로 주(註) 달았습니다. Remark -Transcription of a lost Violin Concerto in d minor(작품이 분실된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의 편곡)/Violin Concerto in d minor로도 Reconstruction하여 연주함.
/1악장은 Cantata BWV 146의 첫번째 Instrumental 악장으로 패러디.
라이프찌히 시대(1723-50)의 바흐는 대학 관계자나 라이프찌히의 음악 애호가들과 함께 연주하면서 음악을 감상하는 모임을 만들고, 바흐와 그 두 아들도 가담하여 매주 1회씩 연주회를 열고 있었는데,
그 연주용으로 이들 곡이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이 곡은 독주부와 전합주부의 명쾌한 교체, 정확한 악곡 구성, 화려한 카덴차 등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형식에 따른 것이 많으므로, 근대 협주곡 형식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명작입니다.
바흐 자신이 하프시코드,오르갠의 명수였고, 아들들 또한 건반악기를 잘 다루었기때문에 자신의 바이올린과 관악기를 위한 협주곡과 다른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쳄발로를 위한
협주곡으로 편곡 하였습니다.
작곡 시기는 대체적으로 1730 - 33년 경이며 모두 13곡입니다.
그중 한대를 위한 쳄발로 협주곡은 모두 7곡으로,그 당시로는 통주저음으로 쓰이던 이탈리어어로 쳄발로(혹은 하프시코드(독),클라브생(프))라는 악기를 위한 최초의 협주곡을 작곡한 것이 되었습니다.
라이프찌히 시대의 7개 하프시코드 협주곡 가운데 가장 감동적이면서 가장
자주 연주되는 불후의 명작입니다.
1악장 (Allegro)
원기 넘치는 선율로 시작된 곡은 아름다운 서정풍의 긴 중간부에 이어
2악장 (Adagio)
제2악장 Adagio으로 들어갑니다. 장중하고 힘찬 현의 제주(齊奏)로 시작하여, 하프시코드의
소박한 멜로디가 조용히 노래합니다.
3악장 (Allegro)
제3악장 Allegro는서 발랄한 푸가로서, 대범함 가운데 화려하게 반짝이는 대바흐의 진가가
여실히 나타납니다.
영국 BBC 뮤직메거진이 바로크의 그라펠리라고 평한 앤드류 맨즈가 바이올린과 지휘를 맡은 음반.
결렬한 맛의 1052번, 기쁨과 의기양양함의 1055번, 그리고 불안하고 분노에 찬 1056번 등 바로크 시대의
중요한 감정 표현을 모두 들려주고 있읍니다.
쳄발로에 리처드에가, 플릇트에 레이철브라운 ,엔드류멘츠에 바흐뮤세움 고음악 아카데미 연주자들은 오케스트라기 보다는 실내악 앙상블처럼 아기자기한 연주를 선사 해주고 있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