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가는길!,
모든 길은 처음부터 닦인 길은 아닙니다.
인생길 또한 마찬 가지가 아닐 런지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 같이 가는 길도
처음부터 잘 닦인 길을 가는 것 또한 아닐 겁니다.
울퉁불퉁 자갈길을 걷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다리에 상처가 생기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다시 일어나 그 길을 가다 보면
어느덧 향기로운 꽃길이 되어 우릴 반기죠.
그 향기는 누구와도 차별되는
그 사람만의 향기인 것이지요.
세상에 갈등 없이 얻어지는 보화는 하나도 없습니다.
있다면 그것은 향기 없는 조화처럼
무의미할 뿐이지요.
가다 넘어지고, 그만둘까 회의가 들고,
의미 없어 갈등하면서 그래도 가는
반복 속에 그 위대함이 있습니다.
가다보니 어느덧 산의 정상에 우뚝 서게 되더군요.
작은 일도 반복하다 보면 큰 것을 이룹니다.
사소함 속에 위대함이 있고
다양함 속에 내 존재가 빛나게 되지요.
처음 걸었던 지나온 길만 생각한다면
세상을 원망 하게 되고 세월을
원망하고 더불어 같이 지나온 주변
사람을 원망하게 되어 내게 돌아오는 건,
미련과 후회 갈등과 원망 야속함만
남게 되어 마음의 병만 커질 뿐
현실엔 아무런 도움이 안 됨을 깨달게 된답니다.
훌훌 털어 버린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향기로운 꽃길 속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시고 함께한
친구 또한 묵묵히 함께 해 주어 고맙다는 인사
나오게 되는 우리에 인생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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