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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집아기 / 리차드 용재 오닐 -비올라 연주

happy prince 2014. 2. 3. 13:04

섬집아기 / 리차드 용재 오닐 -비올라 연주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가면 /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들려주는 자장노래에 /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리차드 용재 오닐은 1978 년 미국에서 태어났고, 그의 어머니는 전쟁 고아로

4-5 세 때 홀트 아동복지를 통해 미국인 오닐씨 부부에게 입양되었다.

어머니는 입양 당시 고열을 앓다가 뇌 손상을 입어 지금까지 언어장애를 갖고 있었고,

정신지체인 상태에서 미혼모로 아들 용재 오닐을 낳았다.

 

양 할버지와 양 할머니인 오닐씨 부부가 그를 길렀다.

리차드가 음악 공부를 마음 놓고 할 만큼 양 조부모의 형편이 넉넉하지는 못했다.

그는 아버지를 한번도 만난적이 없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성공했고 그리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입양, 장애, 미혼모… 힘든 삶을 살아온 어머니에게 진한 핏줄의 사랑을 찾아드리고 싶다.”

“지난해 처음 한국을 찾았을 때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어머니의 혈육을

찾아보겠다 그랬더니 어머니가 얼마나 흥분하셨는지 몰라요. 꼭 찾아드리고 싶어요.”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세계 몇 안되는 최고의 비올리스트...

용재라는 이름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 길 샤함 등을 키운 줄리어드의 명교수인

강효 교수가 지어주었다고 한다.

 

그의 음악엔 한국인 특유의 한이 절절히 묻어나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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