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노래/- 가요

사랑했지만 ㅡ 정동하

happy prince 2014. 4. 3. 11:00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 김광석편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밖에 그대를 사랑

사랑했지만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설 수 없어

사랑했지만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설 수 없어

그대를 사랑했지만

 

 

 

 

 

 

 

 

넌 나에게

 

그냥 문자 한통 보낸거고

그냥 전화 한번 해 준 거고

 

그냥 밥 한번 같이 먹어 준거고

그렇게 전부 그냥 한번이었는데

 

아무런 의미 없는 그냥 그렇게....

 

왜 나에게는 그게 그냥 한번이 아닐까

왜 나에게는 그 한번들이 그렇게 설레이고 좋았을까

 

그렇게 넌 그냥이었지...

 

근데 난 사랑이었어

 

넌 아무런 의미없는 그냥이었지만

난 너무나 설레이고 행복했던 사랑이었어

너에게 의미없던 그 시간들 나에겐 너무나 소중했었어

 

 

 

 

 

 

 

 
 
 
 
 

 


 

 

 

 

 



 


 

 

봄비/이정하 내 영혼의 숲에 비가 내린다. 담장마다 개나리 넝쿨 흐드러지고 목마른 꽃잎들은 땅에 떨어져 그리움으로 물든 가슴까지 적시고 먼 하늘을 우러르면 내 혈관의 수맥을 따라 온몸으로 번져 오는 이 짜릿한 봄의 향취 아름다워라. 푸른 풀잎들 밤새워 비를 맞고 뿌리끝까지 더욱 싱그러워져서 잎새마다 하나씩 파아란 꿈을 달고 새롭게 열리는 세상 속으로 일제히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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