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풀 꽃
봄동산에 깊이 들어갈수록
여기저기 옛추억이 지천으로 일어나
풀물든 어린 시절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풀방망이 꿀풀꽃대 마이크를 만들어
지루한 교장선생님 흉내 한창일 때
밤낮없이 꽃으로 곱게 타오르는
작은 꽃들이 햇불을 들고
보랏빛 향기를 바람에 날립니다.
벌집처럼 총총히 융단으로 피었다가
어느덧 검은 미이라가 되는 하고초(夏枯草).
꿀 풀 꽃
봄동산에 깊이 들어갈수록
여기저기 옛추억이 지천으로 일어나
풀물든 어린 시절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풀방망이 꿀풀꽃대 마이크를 만들어
지루한 교장선생님 흉내 한창일 때
밤낮없이 꽃으로 곱게 타오르는
작은 꽃들이 햇불을 들고
보랏빛 향기를 바람에 날립니다.
벌집처럼 총총히 융단으로 피었다가
어느덧 검은 미이라가 되는 하고초(夏枯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