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ation on the) Canon (파헬벨 / 캐논 변주곡) <원제 : Kanon und Gigue in D-Dur f?r drei Violinen und Basso Continuo 세 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 D장조> Pachelbel, Johann 1653-1706 |
원제가「3개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인 이 캐논(Canon)은 현재는 주로 현악 합주용으로 연주되지만 원래는 4중주 편성에 의해서 경쾌한 지그와 쌍을 이뤄 연주되었다.
지그(gigue)란 영국의 무곡(舞曲)이 17∼18세기에 유럽대륙으로 건너가 발전한 기악곡 형식중 하나이다. 우리에게는 특히 조지 윈스턴이 피아노곡으로 편곡하여 "캐논변주곡"이라고 이름 붙여 연주하였고, 그후 지금은 흔히들 단순하게 "캐논(Canon)"이라고만 부르기도 한다.
빈소년합창단
실로폰
테크노 힙합
파헬벨의 캐논변주곡
죠지 윈스턴의 캐논변주곡 (피아노)
현악 4중주 (Voices of Music)
현악 앙상블 (String ensemble - Celia Kellermann)
파헬벨 케논 변주곡 연주형태, 악곡의 내용
이 곡은 원래는 3대의 바이올린과 낮은 통주 저음을 연주하는 악기로 구성되었던 곡인데, 관현악과 현악 합주곡으로 편곡되어, 오늘날 현악 합주곡의 거울이라고 할 만큼 많이 연주되고 있다. '캐논'은 주제 선율의 계속적인 반복으로 무념무상과 허무함을 느끼게 하는 곡으로 음의 구성이 단조롭지만 화성이 아름답게 어울리는 명곡이다. 오늘날 이 작품은 현악 합주용의 본보기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처음엔 현악 4중주 편성을 위해 작곡된 것으로서 본디 곡 제목은 『3개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카논과 지그』이다.
경쾌한 지그(Gigue)와 한 쌍을 이루고 있으나 보통 카논만 그 편성을 바꾸어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곡은 형식적으로 오스티나토 연주와 카논 기법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고도의 대위법 기교가 구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인상을 매우 폭이 넓고 친숙하기 쉬우며 독일 바로크 음악가의 참모습을 보여준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카논(Canon)'은 그 어원이 그리스말로서 '교의 또는 지정'을 뜻하나 음악 용어로는 가장 엄격한 모방 수업에 의한 대위법적인 음악 형식을 말한다. 즉 선행구가 제시되면 후속구가 적당한 간격을 두고 그것을 뒤따라가므로 모방을 하는 것과 다름없다.
곡은 먼저 통주저음(바로크 음악에선 보통 첼로나 하프시코드가 담당)이 오스티나토 주제를 느리게 연주하기 시작한다. 이 주제는 줄곧 저음(베이스)으로 지속되는데, 무려 28이나 되풀이된다. 3째 마디에 제1바이올린이 폭넓은 선율로 들어오면 2마디 뒤에 제2바이올린이 충실하게 쫓아가고, 다시 2마디 늦게 제3바이올린이 뒤따르면서 드디어 카논이 전개된다. 4분음표의 선율은 차례로 세밀하게 나누어져 화려함을 늘려가고 마치 밀려왔다가 다시 밀려가는 파도처럼 훌륭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Prologue
우리가 즐겨듣는 캐논 변주곡(Cannon Variation)은 독일의 작곡가/오르간연주자 였던 요한 파헬벨(Johan Pachelbel1653~1706)의 작품이다. 단순한 화음과 아름다운 선율로 듣는 이를 슬픈 듯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흥겨운 묘한 감정의 상태에 빠트리는 캐논 변주곡. 정말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오히려 캐논 변주곡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되는 것같다.
캐논(Cannon)이 도대체 뭐야?
캐논(Cannon)은 '대위법'의 한 종류인 작곡기법으로 J.S BACH(1685~1750) 이전에 유행했던 기법이다. 그럼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말고 다른 캐논 기법의 곡들은 무엇이 있을까? 천재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서 캐논 기법으로 작곡되어진 몇 가지 노래를 소개 하고 있는데 그 곡들은다음과 같다. 프랑스 민요인 '자크 수사(修士)', '아침 바람, 상쾌한 바람','그대 종지기에게 저주가 있으리' 등이 있다고 한다. 캐논형식으로 작곡된 곡들이 당시에는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생명력 있게 우리곁에 살아 남은 캐논은 요한 파헬벨이 관혁악을 위한 곡으로 작곡한 우리들의 바로 '그' 캐논 변주곡이다. 후대에 이름을 날리던 J.S 바하는 요한 파헬벨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다고 한다. 바하는 훗날 대위법을 캐논에서 더 발전시킨 푸가(fuga) 기법의 명곡인 '음악의 헌정'을 작곡하게 된다.
건축양식 같은 느낌
캐논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기본 선율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기본 선율에 반주를 덧붙이면서 정해진 간격을 되풀이하고 거기에 또다시 새로운 반주를 덧붙이면서 반복적으로 진행이 된다. 마치 건물을 지을때 기초 공사로 뼈대를 만들고 반복적으로 그리고 점진적으로 건물에 살을 붙여 나가며, 마지막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건축의 한 양식을 떠올리게 하는 구조이다. 같은 주제를 성부를 바꿔가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반복되는 '돌림노래'처럼. 우리가 자주 흥얼거리는 캐논 변주곡의 그 멜로디 부분이 28번이나 반복된다고 한다.
조지 윈스턴의 Kannon?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조지 윈스턴의 Kannon이 유명한데 아무래도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성공에 영향을 받은 것같다. 왜 조지 윈스턴은 Cannon을 Kannon으로 표기했을까? Canon, 혹은 Cannon은 영어식 표기이며, 이 단어의 기원은 그리스어 Kanon에서 왔다는 것이 정설이다. 독일어 등에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Kanon으로 표기하고 있다. 조지 윈스턴은 원 제목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k를 쓴 건 아닐까? 파헬벨의 캐논의 원 제목은 "Kanon und Gigue in D-Dur f?r drei Violinen und Basso Continuo", "세 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캐논과 지그, D 장조"이다. 오늘날에는 수많은 편곡으로 인해, 이런 원형 연주가 오히려 보기 힘들어졌다.
Pachelbel, Johann 1653-1706
바로크시대 독일의 작곡가이자 오르간 연주자인 파헬벨은 종교음악과 세속음악의 커다란 부분을 작곡했으며 그 기여로 푸가와 성가가 발전했다. 바흐 이전 독일 오르간 음악의 대가였던 파헬벨은 현악기에도 남다른 소질이 있었다고 한다.
파헬벨의 캐논변주곡은 현악 4중주로 D장조의 캐논이다. 조지 윈스턴이 편곡을 하여 피아노곡으로 유명세를 탄 후 캐논변주곡이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차분하고 화사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팝,클래식 > -클래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클래식 (0) | 2014.06.05 |
---|---|
클래식 베스트... (0) | 2014.06.04 |
위로받고 싶은 날의 클래식 (0) | 2014.05.31 |
조용하게 듣는 클래식 (0) | 2014.05.30 |
림스키 코르사코프 교향적 모음곡 '세헤라자데' Op. 35 (0) | 2014.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