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rk Ascending David Nolan, Violin London Philharmonic / Vernon Handley, Cond
영국의 시인 조지 메레디트 (George Meredith 1828 - 1909)의 詩 "종달새의 비상" (The Lark Ascending)을 읽고 감명을 받은 본 윌리암스는 1914년에 시와 같은 제목으로 로망스 형식의 작품을 쓰고 악보의 첫 페이지에 그의 싯 구절도 써 넣었다. 당시의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자이었던 마리 홀 (Marie Hall)에게 헌정되었던 이 곡은 6년 후 그의 조언으로 다시 태어나는데 초기에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곡이었다. 그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된 것이 1921년 7월 런던의 퀸즈 홀 (Queen's Hall)에서 브리티쉬 오케스트라와 마리홀의 협연으로 초연되었다.
이 곡은 2개의 영국 민요의 곡조가 나타나는데 종달새의 비상과 노래를 연주한 바이올린과 영국의 전원 풍경을 그린 관현악이 아름답게 어울린다.
The Lark Ascending
He rises andbegins to round, He drops the silver chain of sound, Of many links without a break, In chirrup, whistle, slur and shake.
For singing till his heaven fills, ‘Tis love of earth that he instils, And ever winging up and up, Our valley is his golden cup And he the wine which overflows to lift us with him as he goes. Till lost on his aerial rings In light, and then the fancy sings.
영국의 작곡가 본 윌리암스는 자기나라의 민요를 채집하여 작품에 반영하였는데 관현악과 바이올린을위한 로망스 "종달새는 날아오르고"는 조르쥬 메레디스의 동명의시에 기초하였다고 합니다. 시의 분위기를 정확하게 살린 아름다운 작품으로서 독주 바이올린의 폭넓은 카덴자로 높이떠서 지저귀는 종달새를 표현하는 부분은 마치 꿈을꾸는 듯한 아스라한 선율로 서정미의 극치를이룹니다.
Ralph Vaughan-Williams(1872-1958, 영국)
20세기에 영국 음악의 르네상스를 추진한 주요 인물. 왕립 음악대학과 케임브리지 등에서 공부를 계속하다 베를린에 가서 수개월간 막스 브루흐(Max Bruch, 1838~1920)에게 배우고, 1895년에는 왕립 음악대학에서 구스타프 홀스트(Gustav Holst, 1874∼1934)를 만나 깊은 우의를 맺었다.
그 후 베를린에서의 작품 활동 및 파리에서 라벨에게 1909년 석달 동안 배움으로써 공부를 보충했다. 윌리엄스가 라벨에게서 배운 대표적인 것은 관현악법, 즉 "선적 측면 보다는 음색의 관점에서 관현악을 편성하는 방법"이었다. 그는 외국의 작품을 모방해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국의 민요와 16, 17세기 엘리자베스 왕조와 제임즈 1세 시대의 음악을 접함시킴으로써 자신의 개성을 살려 나갔다. 그는 민요를 연구하며 헝가리의 바르톡이나 코다이 등과 같은 방법을 취했다.
그는 20세기 전반기에 활동한 중요한 작곡가일 뿐만 아니라 편집자, 편곡자, 작가, 교수, 지휘자, 민요수집가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경력을 쌓았다. 그의 음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요소는 영국의 민족적 유산, 특히 민요, 엘리자베스 여왕과 쟈코뱅(Jacoben)시절의 음악들과 찬송가들이었으며, 여기에 부가된 전시대의 바흐나 헨델의 대위법 양식과 드뷔시와 라벨의 인상주의적인 양식을 들 수 있다.
그는 일생을 통해 합창음악에 관심을 두어 창작과 지휘를 계속 하였다. 1905∼1953년 동안 Leith Hill Music Festival의 지휘자로 일하면서 자신과 많은 다른 작곡가들의 합창곡을 연주하였다.
작품으로는 교향곡 《바다 교향곡》, 《런던 교향곡》등 9 개의 교향곡과, 발라드 《소몰이 휴》, 오페라 《바다로 가는 사람들》, 관현악곡 《탈리스의 주제에 의한 환상곡》, 바이얼린과 관현악을 위한 《날으는 종달새》 등이 있으며, 합창곡으로서는 g단조 미사곡, 오라토리오 《산크타 치비타스(Sancta civatas)》 등을 들 수 있고 그 밖에 교회음악, 영화음악 등 다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