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시가있는꽃
솔 체 꽃
솔체야!
너 어디 숨어 있었니?
산길 모퉁이에서 누군가
심봤다, 솔체다!
오죽 네가 보고 싶었으면 그랬겠니
꽃몸살 알았는데 너를 보는 순간
소싯적 우리 어머니 적삼에 달고 있던
그 은은한 부로찌 생각이 나는구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그래도 나는 네가 좋기만 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