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서머 시즌, 우리 집 체감온도를 낮춰 줄 홈데코 스타일링 제안.
올 여름, 일상의 평범함을 벗어나 호텔 혹은 리조트에서의 낭만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포인트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페브릭을 활용하면 시원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로 내 집을 꾸밀 수 있다는 사실. 여름 휴가 따로 필요 없는 시원한 여름 인테리어 팁을 제안한다.
체감온도 낮추는 거실 인테리어
< 사진제공 : 에스갤러리 >
거실의 분위기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소파는 한번 구입하면 오랜 기간 사용해 변화를 주는 게 쉽지 않다. 최근 내추럴 소재와 다양한 컬러 등 슬립커버 형태의 패브릭 소파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슬립커버 형태의 소파는 탈 부착이 가능해 클리닝이 가능하고 다른 컬러나 패턴의 커버를 추가로 제작해 시즌마다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더운 여름에는 린넨이나 코튼 등 자연소재의 패브릭 소파에 같은 컬러의 커튼으로 통일감을 주고 크롬, 브론즈, 우드 등 차가운 메탈 소재의 인테리어 소품을 믹스매치 해 준다면 감각적이면서도 시각적인 체감온도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또한 거실의 넓은 벽면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메탈릭 소재의 세트 조명이나 대형 거울을 설치하면 시원하고 차가운 느낌의 공간으로 변화를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체감온도 낮추는 침실 인테리어
< 사진제공 : 에스갤러리 >
더위에 지친 우리 가족에게 일상의 휴식과 충전을 위한 침실은 홈데코 인테리어에 있어 그 무엇보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침실 인테리어는 시각적으로나 기능적으로 편안함을 제공해야 하는 공간으로 조명이나 침구의 소재, 컬러에 조금만 신중을 더한다면 평범한 침실을 환상적인 부티크 호텔로 꾸밀 수 있다.
먼저 가구는 화려한 컬러 보다는 모노톤의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침구는 기본적으로 화사하고 깨끗한 화이트 면 베딩을 베이스로 깔고 다크한 컬러의 린넨 스프레드로 포인트를 주면 시각적으로 시원하고 차가운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침실의 조명은 눈부시고 밝은 조명 보다는 벽이나 천장 등을 이용해 간접 조명을 설치하면 보는 것 만으로도 청량하고 시원한 공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에스갤러리(S-gallery)의 하이경 대표는 "계절 인테리어의 중요한 포인트는 소재와 컬러의 감각적 믹스매치에 있다. 겨울에는 따뜻한 패브릭이나 다양한 컬러를 적극 활용한다면 더운 여름에는 모노톤 컬러로 차분하게 연출하고 코튼이나 린넨 등 내추럴한 소재만으로도 체감온도를 확 낮춰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감각적인 조명 데커레이션은 시즌 인테리어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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