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 구암 박상규
사랑해
열 일곱 살 소년처럼
오늘은 왠지
이 말이
가슴 설레고 새롭다.
안개 자욱한
시냇가에 피어있는 개망초처럼
하늘이 파란 날
어디선가 들려오는
맑은 피아노 소리처럼
사랑해
들을 때마다
음악이 되고
날마다 들어도
또 다시 기분좋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말
그대는
한 마리 새가되어 날고
나는 숲이되어
그대를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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