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합 (1)
겟세마네 동산에 올랐을 때
슬픔에 잠긴 꽃들 사이로
그대는 흰빛을 드러내 빛나고 있었네
가장 성스러운 순수한 자신만이
가시는 님을 위로할 수 있다면서
그대는 더욱 더 순결했었네
그대는 더욱 신성했었네
그대는 말없이 향기로 말했네
그대는 말없이 희생으로 말했네
그대는 말없이 사랑으로 말했네.
백 합 (1)
겟세마네 동산에 올랐을 때
슬픔에 잠긴 꽃들 사이로
그대는 흰빛을 드러내 빛나고 있었네
가장 성스러운 순수한 자신만이
가시는 님을 위로할 수 있다면서
그대는 더욱 더 순결했었네
그대는 더욱 신성했었네
그대는 말없이 향기로 말했네
그대는 말없이 희생으로 말했네
그대는 말없이 사랑으로 말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