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되요...
공간이 정돈되면 삶도 심플해집니다
삶이 심플해지면
진짜 행복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습니다
나를 포장하고 있던 것들을
하나둘 걷어내면서
진짜 내 모습과
내 삶의 속내를
직시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보이지 않는 행복을
보이는 조건으로 확인하러 합니다
누가 봐도
행복해 보이는 삶을
살고자 고분분투하며
스스로 행복하다고
최면을 걸기도 합니다
외부적인 조건에
일률적인 행복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 허무한
일인지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행복하게 사는 것과
행복해 보이고 싶은 것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두 가지가 일치하면
더할 나위 없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머리로는
행복하게 사는 것이 먼저다
인정하지만
가슴에서는
여전히 행복해 보이고 싶은 미련을
떨처내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
정리력에 있습니다
나를 둘러싼 조건에 초연해지고
마음의 여유를 얻는 것이
정리의 미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의 집만 스위트홈 같고
남의 성공담만 부럽다면
스스로 만들어놓은
행복이라는 허상에 열광하는 것은 아닌지
볼이켜 생각해볼 일입니다
"기욤 뮈소" 는
<스키다마링크>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너무 많소
그들이 행복해 보이는 것은
그저 스처 지나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요
만들어진 행복
보여주는 행복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타인의 눈에 행복해 보이는
잠깐의 순간이 아니라
진정으로 행복해 보이는
일을 찾는 일은...
내가 사는 집
그리고 내 삶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리정돈은 행복의 물꼬를 트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p193
출처:여자에게 ( 심현주 "지음)
Ernesto Cortazar 피아노 연주곡 모음
01. Foolish Heart
02. Profound Passion
03. Together Again
04. You Are My Destiny
05. Forever You And I
06. Autumn Rose
07. Leaves in the Wind
08. Tears
09. Remembrance
10. Message In A Bo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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