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 클래식 인테리어

커다란 벽시계 하나로 공간을 사로잡는 거실이에요.

출장갈때마다 저렇게 큰 시계는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곳에 딱 어울리겠다 생각했었는데

다음에 수입을 좀 고려해봐야겠단 생각도 드네요.^^

 

주름잡힌 커튼도 예쁘지만, 이렇게 바닥 밑으로 끌리도록 되어있는 커튼도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괜찮은 것 같아요~^^

벽난로를 두고 액자 장식을 하지 않고 바로 벽걸이 티브를 올렸네요.

살짝 높아보이는 느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멋스러워 보이는 거실로

 

이런 느낌의 가구배치가 아늑해 보이고 근사해 보이네요.^^

늘 갖고픈 키큰 뷰로가 있는 코지 코너로

책도 읽고,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며 잠시 끄적여 보기도 하고~

저라면 대부분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컴퓨터를 놓겠지만요 ^^ 

 

사용할때만 이렇게 내려서 쓰고,

그렇지 않을땐 덮어두고 깔끔한 공간으로 사용하는

 

빈티지 뷰로가 공간에 잘 어울려 그런지 아무리 봐도 예쁘네요. ^^

아일랜드 조리대와 마주보고 있는 공간으로 

동글동글 등받이 원형 의자가 보고 있어도 즐겁게 느껴지고

깔끔하고 깨끗해 보이는 인테리어에

 

고급스러운 샹들리에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천창을 두니 중후함보다는 공간이 한결 밝고 깨끗해 보여 경쾌한 느낌이 들어요.

게다가 1인 암체어를 두고 쓸만큼 널직해서  묵직한 테이블에 품위도 느껴지는게

 

음.. 뭐랄까 격이 다른 주방처럼 보인다고나 할까요. ㅎㅎㅎㅎ

양쪽으로 깔끔해보이는 옷장과,

가운데는 벽난로와 거울을 두어, 더 멋스러운 공간이네요~

 

그런데 커튼이 저렇게 질질~ 끌리면 청소하는데 불편하지 않을까요..?

밟고 다니다 걸리적거려 넘어질수도 있고 ㅎㅎㅎㅎ

 

이런 생각으로 저는 우아 컨셉은 절대로 못할 것 같아요 ^^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는 색상과 배치이지만,

 

이렇게 커튼만으로도, 느낌이 많이 다른듯 해요.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공간이에요.

나무들로 이루어진 공간 속에서, 깔끔한 식탁까지 전체적으로 예뻐 보이네요~

이런 공간에서 식사를 하면, 절로 힐링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