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때마다 내 가슴에서 별이 되는 이름
내게 기쁨을 주는 친구야 한 그루 나무로 서는 그리운 친구야
때로는 저녁노을 안고 조용히 흘러가는강으로 내 안에 들어와서 나의 메마름을 적셔주는 친구야
어쩌다 가끔은 할말을 감추어 둔 한줄기 바람이 되어 내 안에서 기침을 계속하는 보고싶은 친구야
보고 싶다는 말속에 선물로 받아 주겠니?
늘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할 때
너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모였다가 노래가 되나보다.
때로는 하찮은 일로 너를 오해하는 나의 터무니없는 옹졸함을
나의 이기심과 허영심과 약점들을 이해의 눈길로 감싸 안는 친구야
하지만 꼭 필요할 땐
내가 아플 때엔 제일 먼저 달려오고
고맙다는 말을 자주 표현 못했지만 너는 또 하나의 나임을 알게된다......이해인 글 중에서
Sun Of Jamaica / Goombay Dance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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