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Saloon of Lonely man
Niccolo Paganini- Fantasy on a theme
by Rossini from "Mose in Egitto" - 外 7곡
01. 파가니니 : '롯시니의 모세' 주제에 의한 변주곡
Paganini - Fantasy on a theme by Rossini
from "Mose in Egitto"
02. 오펜바흐 : 자클린의 눈물
Offenbach : Les larmes du Jacqueline
03. 크라이슬러 : 아름다운 로즈마린
Kreisler - Schon Rosmarin
04. 생상 : 동물의사육제중 <백조>
Saint Saens - The Swan
05. 라흐마니노프 : 보칼리제
Rachmaninoff - Vocalise
06. 바흐 : 아리오소
Bach - Arioso
07. 마스카니 : 엘레지
Mascagni - Elegie
08. 차이코프스키 : 녹턴 제4번
Tchaikovsky - Nocturne No.4
변주곡은 어떤 주제를 설정하여 그것을 여러 가지로 변형하는 기법,
즉 멜로디의 모양, 리듬, 화성을 변화 시킨다든지 또는 느낌이나 성격까지 바꾸어
이를 예술적인 구성 위에 주제와 몇 개의 변주로 배열한 곡을"변주곡"이라 한다.
파가니니는 로시니의 오페라에서 그 주제를 빌려와 몇 곡의 변주곡을 만들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작품인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로시니의 오페라
<이집트의 모세(1818년)>중에서 "그대는 빛나는 왕자"를 주제로 한 것이다.
Paganini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나 프랑스 니스에서 58세로 세상을 떠난 `파가니니`는
19세기 최대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 가, 19세기 초엽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연주 활동을 하였는데, 신기에 가까운 탁월한 기교에 전유럽이 떠들 썩하게 되었고
상식을 뛰어 넘는 연주기교에 귀신이란 별명이 붙게 되었다.
파가니니는 단 한사람의 제자 시볼리를 가르쳤을 뿐이며, 시볼리에게도 연주법의
전모를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며, 그래서 그의 연주법은 그 흐름을 계속 잇는
유파가 없어 그 자신의 一代로 소멸하게 됨, 그가 잘 사용했던 기법은 플라졸레트,
왼손의 피치카토와 스코르다투라 등이며, 그 밖에 스타카토와 레가토의 극단적인
분리사용 등 화려하고 곡예적인 연주를 창조하였다.
작품은 바이올린뿐이며, 모두 어려운 기교와 즉흥적인 화려함에 특색이 있고 강렬한
표현성은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슈만과 낭만주의 음악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표 작은 협주곡(바이올린 협주곡 제1~6번) 바이올린과 관현악의 위한(서주와 변주)
바이올린곡(악마의 미소)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치오)
실내악곡(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6개의 소나타)등의 작품이 있다.
가을이 떠나갔네 ~ 孤郞 朴相賢 글
낭만과 고독의 계절 가을은 떠나갔고
어느새 함박눈 내리는 추운 겨울이 오네
올겨울엔 멋진 겨울 연가를 불러 보리.
고달픈 삶에 시달려~~~~~
사계절 중 제일 완숙미 넘치고 매력적인
이 가을을 제대로 느껴 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가을이 떠나갔네, 아쉬움을 뒤로하고
밑에 영상들로나마 다시 가을을 느껴보리.
가을 안에서 올려보는 하늘이 괜스레 슬퍼 보임은 왜일까
마음이 허전하고 텅 빈 듯, 아주 맑고 파란 게 말이야.
꽃샘추위 매운바람 속에 노랑 싹 티여 파랗게 돋아난 나뭇잎이여!
그렇게 태어난 너, 어느새 검푸른 녹색 나뭇잎으로 자라나
이제는 완숙의 멋진 모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 주는구나.
정열에 불타는 붉은색, 아름다움 마음껏 뽐내는 단풍잎이여!
너를 보면 마치 농익은 요염한 여인을 보는 것 같아 마음 설렌다.
늦가을, 어느새 나뭇잎 너도 늙어 가누나
녹색의 아름답던 너, 갈색 옷 갈아입고
우리에게 쓸쓸한 마음 들게 해 주는구나.
가을바람에 하나 둘 떨어지는 너, 낙엽이런가!
세 계절 너의 삶이 너무 짧지 않은가
찬 바람 몰아치는 추운 겨울 너의 무덤이 거기구나.
고독의 길, 가을! 홀로 가는 쓸쓸한 길
님이 함께하여 주시니 가는 발걸음 가볍소이다.
세상에 가을 산 보다 더 아름다운 산이 또 있을까?
신선(神仙)은 날 더러 여기서 살라 하네
이 산에 이 한 몸 영원히 내려놓을까.
어디선가 들려 오는 철새들 노랫소리
억새 풀, 바람결에 으악새 슬픈 울음, 아~ 가을!
낙엽 쌓인 가을 산속,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으며
거닐어 보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가을이 떠나갔네
이제 내 삶은 얼마나 남았을까? 다음 가을엔,
꼭 저 산속에서 가을 만끽하리 안녕 가을이여!
낙엽 같은 우리 인생이기에
이제 내 인생 정리도 해 볼 겸
아름다운 가을 정취에 취해
길고 긴 사색에 빠져보려 했는데
어느새 가을이 떠나갔네.
고독의 시인 *Lonely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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