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 한옥 스타일의 목구조체 집입니다. 서까래 위 부연목으로 처마 각도를 좀 더 들어 주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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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체로부터 처마 길이가 1.1미터 길게 뽑아지면서 한옥 다운 웅장한 지붕형태가 됩니다.
처마는 약간 아랫편에서 볼 때 하늘을 배경으로 해서 처마선의 미를 연출합니다.
개량한옥이란?
한옥 시공비를 기존 공법의 40% 이하로.... 평면은 현대식으로 편리하도록...다만 우리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리는 집을 뜻합니다.
우리의 전통 한옥 마을 아산의 외암마을 주택을 살펴 보시며 윗 도면 구성을 비교해보시는 것도 흥미가 있습니다.
아산 외암마을 양반 가옥 평면 배치 표준입니다
솟을 대문을 갖춘 고래등 같은 기와집인 사진의 집을 대상으로 목측하여 그려 본 배치도입니다.
부지규모는 도면을 그려놓고 계산하니 220평 쯤 됩니다.
굉장히 큰집으로 보이는데 의외로 세동으로 나뉘어진 총 건평은 30평 정도이고 그 중 절반의 면적만이 온돌 구조로 난방이 되는 구획입니다. 절반의 면적은 대청마루,들마루, 창고, 아궁이실입니다
왜 고래등 같은 기와집이라하는지....왜 집이 커보이는지 그 이유를 찬찬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집이 커보이는 이유는 길게 뽑아낸 겹처마 구조의 큰 지붕때문입니다.
한옥 30평 집이라면 서양식 주택 50평보다 커보인다고도 말할 정도입니다.
전형적인 충청도 양반 가옥의 배치는 바깥 행랑채, 사랑채(사랑채에 다시 안 채로 들어가는 대문이 동측으로 다시 있습니다 ),안채,사당 등이 아래 처럼 배치 되어 있습니다
대지는 총 220평 전후 건물평은 행랑채 약 5평, 사랑채 14평 안채 12평 다합쳐서 30평 전후입니다.
실 칫수대로 평면을 그려 놓고 보니 솟을 대문을 갖추고 고래등같은 기와집이의 모양이지만 상류층 양반 집이라해도 평면 구성은 아래처럼 참 콤팩트하고 소박합니다.
외암마을 양반가옥 표준 배치도
* 노란 구획이 구들방 구조로 된 구획입니다.
아래의 개량한옥 도면과 윗 도면을 다시 한번 비교해보시지요....
1층 평면도
2층 평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