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노래/- 가요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박강수

happy prince 2015. 2. 14. 05:43

     

    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박강수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슬퍼져 그냥 이 길을 지나가 진한 바람 나는 두려워 떨고 있어 이렇게 부탁할께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외로워 그냥 이 길을 지나가 빗줄기는 너무 차가워 서러우니 그렇게 지나 가 줘

     

     

    검은 비구름 어둠에 밀리면 나는 달빛을 사랑하지 이런 나의 마음을 헤아려 주오 맑은 하늘과 밝은 태양 아래 나를 숨쉬게 하여 주오 시간이 가기 전에 꽃은 지고 시간은 저 만큼 가네 작은 꽃씨를 남기고 길을 따라 시간을 맞이하고 싶어 바람을 기다리네

     

    검은 비구름 어둠에 밀리면 나는 달빛을 사랑하지 이런 나의 마음을 헤아려 주오 맑은 하늘과 밝은 태양 아래 나를 숨쉬게 하여 주오 시간이 가기 전에 꽃은 지고 시간은 저 만큼 가네 작은 꽃씨를 남기고 길을 따라 시간을 맞이하고 싶어 바람을 기다리네

     

    ***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인정받는 포크싱어 박강수
    꾸준한 공연활동으로 생겨난 마니아들의 제법 많다.
    음악성 있는 노래는 대중성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가수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야겠지만 그녀의 리메이크
    앨범 2.5집을 듣고 있으면 편안하다는 느낌이 앞선다. 
    이곡은 예민의 원곡을 리메이크 했다.
    참 노래를 잘부른다. 
    
    

    박강수(1973년생)

    10년 가까이 언더그라운드에서 갈고닦은 여성 포크뮤지션 박강수는 1973년 전북 남원에서 출생했다. 그녀는 20세부터 노래했고 24세에 작곡을 시작했다. 이 무렵 SBS 주최 박달가요제에서 자작곡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질을 인정받았다. 2001년 '부족한 사랑'으로 데뷔 후 라이브 콘서트 무대에서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음악인으로 살았다. 박강수는 첫번째 Album 'SOON', 두번째 '나의 노래는 그대에게 가는 길입니다', Remake Album 2.5 'Old & New' 그리고 세번째 타이틀곡 '사람아 사람아'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 '마파도'에서 '비둘기에게'를 불렀으며, 영화 '최후의 만찬' OST에 '부족한 사랑', '주사위'가 타이틀곡으로 수록되었다. 남도창 같은 질펀함과 넉넉함이 바닥에 깔려 있고 짙은 페이소스와 저항적인 분위기는 '여자 김광석'이라 부르기에 충분하다. 약간은 쉰, 가슴에서 끓어오르는 듯한 창법이 답답한 현실을 떨쳐내려는 몸짓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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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박강수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슬퍼져 그냥 이 길을 지나가 진한 바람 나는 두려워 떨고 있어 이렇게 부탁할께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외로워 그냥 이 길을 지나가 빗줄기는 너무 차가워 서러우니 그렇게 지나 가 줘 검은 비구름 어둠에 밀리면 나는 달빛을 사랑하지 이런 나의 마음을 헤아려 주오 맑은 하늘과 밝은 태양 아래 나를 숨쉬게 하여 주오 시간이 가기 전에 꽃은 지고 시간은 저 만큼 가네 작은 꽃씨를 남기고 길을 따라 시간을 맞이하고 싶어 바람을 기다리네 검은 비구름 어둠에 밀리면 나는 달빛을 사랑하지 이런 나의 마음을 헤아려 주오 맑은 하늘과 밝은 태양 아래 나를 숨쉬게 하여 주오 시간이 가기 전에 꽃은 지고 시간은 저 만큼 가네 작은 꽃씨를 남기고 길을 따라 시간을 맞이하고 싶어 바람을 기다리네

 

♬ 박강수 -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박강수

1972년 10월 3 일생


 

 

전북 남원의 시골 마을에서 스무살 때 대학에 가겠다고
상경한 그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음악하는 사람들을 만나 대학로,
강남 등지의 클럽에서 언더그라운드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남의 노래로 무대에 줄곧 섰는데,
20대 중반을 넘기면서 내가 직접 만든 노래를 부르고 싶더라고요.”

 

작사·작곡은 물론 자신의 시집까지 발표한 박강수는
10년, 20년이 지나서 허공의 먼지처럼 사라지는 음악이 아니고
영원히 대중에게 남는 포크 중심의 노래를 계속하겠다고 다짐한다.

 

 

 

 

 

 

바람에게 전하는 말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슬퍼져
그냥 이 길을 지나가 
심한 바람 나는 두려워 떨고 있어
이렇게 부탁할게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외로워 
그냥 이 길을 지나가 
빗줄기는 너무 차가워 서러우니
그렇게 지나가줘
검은 비구름 어둠에 밀리면 
나는 달빛을 사랑하지 
이런 나의 마음을 헤아려주오. 
맑은 하늘과 밝은 태양아래 
나를 숨쉬게 하여주오 
시간이 가기 전에 
꽃은 지고 시간은 저만큼 가네 
작은 꽃씨를 남기고
길을 따라 시간을 맞이하고 싶어
바람을 기다리네
바람을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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