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힐링/-힐링음악

Dominique - Soeur Sourire

happy prince 2013. 6. 25. 09:22

노래하는 수녀 Soeur Sourire

1962년,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대 히트했고 얼마 후, 미국에서 (우리 나라에서도 '도미니끄 수녀' 란
노래와 함께 유행) 이 노래는 샹송의 형태로 만들어진 일종의 전도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곡자는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는 "쉐루 수리르"(soeur sou rie, 미소의 소녀)..
그 소녀는, 벨기에의 도미니끄의 수도원에서 수도하는 수녀였다고 해요. 약 30년 전쯤 이 수도원에
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들어왔는데, 그 분으로 인해서 노래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원래 샹송의 발생은 이러한 전도가와 깊은 관계가 있으나 극히 친근미가 있는 곡조를 지닌 이 노래는
대중 음악으로서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뤼끄 가브리엘'(수도원에서는 '쉐루 스리루'라는 이름) 이라는
수녀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화한 singing nun.. 한때, 엘비스 프레슬리의 인기를 능가했던 그녀.
이 앨범하나로 빌보드챠트 1위의 정상에 오르고 전기 영화까지 만들어져 힛트를 하였지만
그녀는 자신이 속해 있던 도미니끄 수녀원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합니다. 그 때 나이 30살이었으니....
그 후 그녀는 세속의 벨기에로 돌아가 자폐아 학교를 개설했습니다. 그리고 1985년 어느날,
그녀는 절친한 친구인 Pescher와 동반 자살함으로 안타깝게도 생을 마감합니다.
수도자였던 그녀가 이 세속에선 얼마나 살기 힘든 일이 있었을까를 짐작할 뿐입니다.
마지막 유서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었다고 하지요.
"우리는 영적으로, 재정적으로 막다른 골목에 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신께로 돌아가렵니다.
오직 신만이 우리를(재정적인) 파산으로 부터 구원해 줄 수 있습니다."

Dominique (도미니끄)

Dominique, nique, nique

S'en allait tout simplement,

도미니끄, 니끄, 니끄는

정말 소박하게 살다 갔지,

Routier, pauvre et chantant

En tous chemins, en tous lieux,

용병으로, 청빈하게 노래부르며

모든 길로, 모든 곳으로,

Il ne parle que du Bon Dieu,

Il ne parle que du Bon Dieu

그는 하나님에 대해서만 말을 하지,

그는 하느님에 대해서만 말을 해

A l'époque où Jean Sans Terre, d'Angleterre était le roi

영국 출신이었던 왕, 쟝 쌍 떼르가 다스리던 시절에

Dominique notre père,

combattit les albigeois.

우리의 수호자 도미니끄 성인은

알비죵파 사람들과 싸웠지.

Certains jours un hérétique,

par des ronces le conduit

어떤 날에는 이교도가 그를 고난으로 몰고갔으나

Mais notre Père Dominique, par sa joie le convertit

하지만 우리의 수호자 도미니끄 성인은 기쁨을 가지고 그를 개종시켰다네.

Ni chameau, ni diligence,

il parcourt l'Europe à pied

낙타도 없이, 마차도 없이

그는 걸어서 온 유럽을 두루 돌아다녔지

Scandinavie ou Provence, dans la sainte pauvreté

스칸디나비아나 프로방스를, 청빈을 정결하게 지켜가며

Enflamma de toute école filles et garçons pleins d'ardeur

열정으로 충만한 모든 학생들을 불타오르게 했고

Et pour semer la parole, inventa les Frères-Prêcheurs

또한 말씀을 전하기 위해 설교자 형제단을 창설했지.

Chez Dominique et ses frères, le pain s'en vint à manquer

도미니크와 그의 형제들 집에 마침내 양식이 떨어지게 되었지

Et deux anges se présentèrent,

portant de grands pains dorés

그러자 천사 둘이 나타났지,

계란 노른자를 입혀서 구운 빵을 많이 가지고서

Dominique vit en rêve, les prêcheurs du monde entier

도미니크는 꿈속에서 보았어, 온세상의 설교자들을

Sous le manteau de la Vierge, en grand nombre rassemblés

성모 마리아의 그늘 아래 모여든 수많은 설교자들을

Dominique, mon bon Père, garde-nous simples et gais.

저의 훌륭한 수호자 도미니크 성인이시여, 저희를 지켜주소서.

Pour annoncer à nos frères, la vie et la vérité

꾸밈없고 즐겁게 인생과 진리를 저의 형제들에게 전파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