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롱 꽃
종이 울린다 깨어나라
잠든 자여 게으른 자여 어리석은 자여!
님 오실 그날까지 초롱초롱 일어나
여섯살 어린 종지기 그 당당한 종소리에
섬초롱 은초롱 금강초롱 청강초롱
홍초롱 청초롱 흰초롱 겹초롱
오시는 님 걸음마다 총총이 피어나리라
하얀 미소 붉어질까 부끄러워 마라
오시는 님께 고운 미소 보낼 때
이제는 아낌없이 초롱초롱 피어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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