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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ЖУРАВЛИ (백학)-Иосиф Кобзон

happy prince 2013. 10. 21. 14:21

 

 

 

ЖУРАВЛИ (백학)-Иосиф Кобзон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음~ 음~ 음~ 음~

가끔 생각하지, 피로 물든 들녘에서
돌아오지 않는 용사들이,
잠시 고향땅에 누워 보지도 못하고
백학으로 변해 버린 듯하여


Они до сей поры с времен тех дальних
Летят и подают нам голоса.
Не потому ль так часто и печально
Мы замолкаем, глядя в небеса?
그들은 그 옛적부터 지금까지
날아만 갔어, 그리고 우리를 불렀어
왜 우리는 자주 슬픔에 잠긴채
하늘을 바라보며 말을 잊는걸까?...

음~ 음~ 음~ 음~


Летит, летит по небу клин усталый,
Летит в тумане на исходе дня,
И в том строю есть промежуток малый,
Быть может, это место для меня.
날아가네, 날아가네,
저하늘에 지친 학의 무리 날아가네
저무는 하루의 안개 속을...
무리지은 대오의 그 조그만 틈새,
그 자리가 혹 내 자리는 아닐런지...!
 

Настанет день, и с журавлиной стаей
Я поплыву в такой же сизой мгле,
Из-под небес по-птичьи оклика
Всех вас, кого оставил на земле...
그날이 오면 학들과 더불어
나는 회청색의 그 어스름 속을 날아가리.
대지에 남겨 둔 그대들 모두를
천상 아래 새처럼 목놓아 부르면서..........
음~ 음~ 음~ 음~

 

Мне кажется порою, что солдаты,
С кровавых не пришедшие полей,
Не в землю нашу полегли когда-то,
А превратились в белых журавлей.
가끔 생각하지, 피로 물든 들녘에서
돌아오지 않는 용사들이,
잠시 고향땅에 누워 보지도 못하고
백학으로 변해 버린 듯하여

음~ 음~ 음~ 음~

 

이 곡은 체첸 공화국과 러시아와의 오랜 전투로

체첸의 젊은 병사들이 다시 귀향하지 못하는 불귀의 객이 되어

이제는 카스피해 연안으로 날아드는 백학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으로

라술 감자토비치 감자토프(Rasull Gamzatovich Gamzatov)의 음유시를

이오시프 코브존(Losif Kobzon)이 러시아어로 번안한 곡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다른 카프카스 전사들과 함께

직접 소련군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대항해 싸운 전사였던

감자토프의 시에는

그 행간 행간에 피에 물든 아픔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비장한 가사로 이어지는 Cranes는 국내 드라마 모래시계에 삽입되었고

우리 민족의 한과 정서가 비슷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됩니다.

 

이 노래를 부른 이오시프 코브존은

러시아의 시인이자 USSR의 아티스트이며

1989년 러시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도 하였습니다.

 

 

 

 

The Bolshoi Ch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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