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 다양한 패턴과 컬러의 쿠션들
- warm color인 머스터드색으로 페인팅한 거실 벽
- 어두운 컬러의 러그로 포근한 분위기와 보온까지 1석 2조 효과
↑ ① 크기와 높이가 다른 두 개의 테이블을 매치
↑ ②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모던 & 클래식 샹들리에
↑ ③ 크기가 다른 액자를 배치해 스타일리시하게 바뀐 벽면
<before>
- TV와 테이블만 놓여져 있어 휑한 공간
- 소파 스툴이 놓여져 있던 칙칙한 액자 밑 공간
<after>
- 정리 가능한 오픈형 거실장과 컬러풀한 이니셜로 효율적 수납과 스타일 모두 UP
- 민트 톤의 클래식한 콘솔을 배치해 부부만의 미니 갤러리로 공간 재탄생
노진선 디렉터의 인테리어 A to Z
거실은 집 주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 등이 그대로 반영된 집안의 얼굴이다. 하지만 인테리어 감각이 없는 이들에게는 평범한 소파와 유행하는 TV로 채우는 획일화된 공간이기도 하다. 노진선 디렉터는 따뜻한 공간을 꿈꾸는 이 부부에게 '인테리어 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었다. 먼저 어둡고 차가운 공간에 따뜻한 햇빛처럼 빛나게 하는 효과의 옐로우 컬러로 벽을 페인팅하고, 모던한 샹들리에로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기존 바닥 색, 몰딩과도 조화를 이루는 어두운 초콜릿 컬러의 러그로 포근함을 더했다. 그리고 액자, 컬러풀한 패브릭 쿠션, 높이가 다른 테이블 등 다양한 소품과 컬러를 Mix & Match해 스타일링을 했다. 부부는 거실에서 배운 인테리어 감각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머지 공간도 꾸며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전체 소요 비용: 약 510만원
- 주요 소요 비용: 오픈형 거실장 33만 원대, 테이블 24만 원대, 액자 세트 13만 원대,
콘솔 48만 원대, 조명 78만 원대, 러그 180만 원대
노진선 디렉터의 How to!
심신이 편안해지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인가 아닌가를 판가름 하는 데는, '온기'의 역할이 크다. 사람의 온기도 중요하지만 공간이 주는 아늑함과 따스함도 중요하다는 얘기. 그렇다면 공간에 온기를 불어넣으려면 어떻게 인테리어 해야 할까? 노진선 디렉터가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차가운 공간에 온기를 불어넣는 법
1. 포인트 컬러 벽
화이트 벽지는 휑한 공간을 더 차갑게 보이게 한다. 그럴 때는 과감하게 컬러 벽지나 페인팅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warm color'로는 레드, 오렌지, 옐로우가 대표적!홍석천, 영웅재중의 집에 옐로우톤 벽을 만들어 온기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 방송인 홍석천의 집 주방의 옐로우 벽
↑ ② 가수 영웅재중 집의 머스터드 벽
2. 아늑한 조명
공간의 분위기를 만드는 key item은 조명! 형광등보다는 붉은 빛의 백열등이 있는 팬던트 조명이나 샹들리에, 스탠드 조명을 설치하면 따뜻하고 은은한 느낌을 만들 수 있다. 최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장현성의 거실에도 모던한 샹들리에를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① 배우 장현성의 거실, 모던한 샹들리에
↑ ② 붉은 빛의 아늑한 조명
3. 우드톤의 가구
추운 지역인 스칸디나비아에서도 많이 쓰이는 우드톤 인테리어. 그만큼 따스함을 주면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공간에 따스함을 주고 싶다면 철제나 대리석, 플라스틱보다 우드톤의 가구를 추천한다. 어두운 컬러보다는 밝은 톤의 컬러가 좋다.
↑ ①,② 우드톤의 테이블로 꾸민 거실 / 사진제공: 까사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