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의 창가에
우련祐練신경희
서쪽 하늘의 아기 구름 처럼
정처없이 떠 돌다 당신이라는
사랑을 만나 쉬고 싶었습니다.
덜커덩 창문이 흔들리며
예고없이 찾아와 서성이는 빗줄기처럼
당신은 아직도 창가에 성애로 남아있습다.
뜰 안에 꽃비 가 내리는 날
삼월의 창가에는
사시사철 푸른 솔향기가
당신이 오시는 소리인줄 알았습니다.
행여 당신이 문 두드리는 소리일까,
아..그러나 여전히 시샘하는 바람소리 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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