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그 형태와 쓰임새가 약간 변하여 자연휴양림이나 관광농원, 바닷가, 낚시터 등에서 찾을 수 있는 단독형 숙박시설을 주로 방갈로라고 한다. 방갈로는 바닷가 백사장이나 계곡에 나란히 배치된 레저용 숙박시설로서의 공간 외에도 그 쓰임새가 다양화되어, 최근 소형주택의 유행과 더불어 주말주택이나 세컨드하우스로 활용하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농가주택이나, 개인작업실, 농막, 기도방 등으로도 이용 가능하며, 옥상 위에 방갈로를 설치하여 놀이방이나 서재, 손님방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소형주택이나 방갈로는 소형이라 하더라도 욕실, 주방 등의 생활공간을 구비하여 편리하고 안락한 거주용 주택으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