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나무는 아카시아 잎처럼 작은 잎이 모여 하나의 가지를 만들지요
잎은 짝수여서 밤이면 잎을 마주 포개고 잠이 든다하여 부부 금슬을 상징하는
합혼수 합환목, 야합수 등으로 부르기도 한답니다.
소가 잘 먹는다고 소쌀나무라고 부르는 곳도 있고
꽃은 연분홍색, 붉은색 등이 6∼7월에 피고 작은 가지 끝에 15∼20개씩
산형으로 달려있고 한방에서는 나무껍질을 신경쇠약·불면증에 약용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아름답던 꽃을 꺾어다 병에 담아 놓았던 기억에 새롭습니다
우리 고운 님들께 아름답게 칠월을 장식해줄 여름꽃을 선사하네요
고운 꽃 마음 가득 담아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