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그의 이름과
함께 하는 날
오랜동안 기대되고
기억의 변두리를 헤매돌다가도
때가 이르니 심상의 정점에 솟아 오르누나
그의 이름에 상록수처럼 싱그러운 젊음이 있고
바윗돌처럼 유구한 멋과 장엄함이 배어나니
피어나는 향이 청송 석림같구나
오늘 그의 이름이 서 있는 곳에
동공이 시리듯 감미로운 오색 물결이
추상의 발길을 포근이 감싸우니
거니는 발걸음 즈려 밟는 걸음마다
감로차 우러나듯 서정이 아련하고
하늘엔 뭉게구름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못다이룬 여정에 꿈의 크루즈에 실려서
신세계를 돌아드는 유람의 길이 꿈만 같진 않은 듯 하도다
그 이름 닿는 곳에
그윽한 인향이 짙게 드리우고
십현금 장단의 조화로운 선율이 사계를 휘돌아 추억을 마주잡고
장열한 오케스트라 소방찬가를 울리우니
행복의 날! 왕자의 힘찬 울음소리 어울어
이 날을 즐겨 맞이우리로다!
2012. 11. 19
행복왕자 장열의 축일을 기념하여...명당이 명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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