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고 (山慈姑)
그리워하고 좋아한다는 것은
있는 모습 그대로를
말없이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
자애로운 시어머니의 애절한 사랑
애틋한 정성으로 피워낸 자비의 꽃
수려하고 소박하고 단안한 자태로
봄소식을 일찍 전하기 위해
까치무릇으로 일어섰네
양지쪽 바람부는 언덕에 호젓이
바람처럼 누웠다가 바람처럼 일어서는.
산자고 (山慈姑)
그리워하고 좋아한다는 것은
있는 모습 그대로를
말없이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
자애로운 시어머니의 애절한 사랑
애틋한 정성으로 피워낸 자비의 꽃
수려하고 소박하고 단안한 자태로
봄소식을 일찍 전하기 위해
까치무릇으로 일어섰네
양지쪽 바람부는 언덕에 호젓이
바람처럼 누웠다가 바람처럼 일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