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잔 디 (1)
땅에서 언덕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도 끌 수 없는
걷잡을 수 없는 불길 불길
타오르는 불길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어느덧 내 가슴에도 뜨거운 불길이
강 건너 불구경보다 더 흥분되는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불길이
마치 탐욕과 욕망인듯 하여
성급히 마음 속의 불을 끄려했는데
아, 곱고 푹신한 융단 카페트였습니다.
꽃 잔 디 (1)
땅에서 언덕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도 끌 수 없는
걷잡을 수 없는 불길 불길
타오르는 불길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어느덧 내 가슴에도 뜨거운 불길이
강 건너 불구경보다 더 흥분되는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불길이
마치 탐욕과 욕망인듯 하여
성급히 마음 속의 불을 끄려했는데
아, 곱고 푹신한 융단 카페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