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꽃 꽃 양귀비 화무십일홍 권불십년 변하지 않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눈부셔 적당한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뜨거운 이 마음 알 길 없어 부디 편안히 언제 다시 만납시다 다가서면 멀어지고 멀어지면 다가오는 결코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이냐 사랑은 독이 되고 사랑은 죽.. 아름다운 자연/-시가있는꽃 2014.05.24
백당나무 꽃 백당나무 꽃 암술과 수술이 함께 있는 진짜 꽃 유성화(有性花) 암술과 수술이 전혀 없는 가짜 꽃 무성화(無性花) 안 쪽에서 피는 작은 참꽃 바깥에 크게 피는 헛꽃 붉은 열매를 맺게 하는 유성화 벌 나비를 불러들이는 무성화 보라, 하늘에서 눈부신 천사들이 내려와 방글방글 둥근 부채춤.. 아름다운 자연/-시가있는꽃 2014.05.23
바나나 꽃 바나나 꽃 꽃 봉오리 한 겹 한 겹 활짝 펼칠 때마다 노오란 살빛 꽃은 어머니 열매는 자식 행여 응달이 들세라 초록치마 걷어 올리고 온정성으로 뜨거운 태양 온몸으로 받아내네. 아름다운 자연/-시가있는꽃 2014.05.21
ㅡ돌매화나무(암매)ㅡ ㅡ돌매화나무(암매)ㅡ 세상에서 가장 키 작은 나무로 돌매화 나무로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답니다. 멸종위기 1급식물로 특급보호식물로 이 나무는 제주도의 한라산 정상 부근 바위에서 매우 드물게 자라는 상록관목으로 암매(岩梅)라고도 합니다. 가장 숭고한 눈물로 지는 꽃, 돌매화나무.. 아름다운 자연/-시가있는꽃 2014.05.21
수 국 수 국 (1) 새빨간 장미보다 시골 장독대 옆에 피어난 수려한 그 모습이 더 정겹습니다 꽃과 사람 사이에는 서로 보이지 않는 느낌이 있습니다 마음과 마음의 교감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일이던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 마음 그 꽃 참으로 곱고 아름답구나 어느덧 우리의 마음은 꽃이.. 아름다운 자연/-시가있는꽃 2014.05.21
불두화 (佛頭花) 불두화 (佛頭花) (2) 순수하다는 생각도 순결하다는 생각도 순백하다는 생각도 소박하다는 생각도 온화하다는 생각도 탐스럽다는 생각도 향기롭다는 생각도 아름답다는 생각도 화려하다는 생각도 모두 님에 대한 아상(我相)일 뿐, 아름다운 자연/-시가있는꽃 2014.05.18
♤ 앵초꽃♤ ♤ 앵초꽃♤ 앵초의 또 다른 이름은 취란화[물총새 취(翠), 난초 란(蘭), 꽃 화(花)] 물총새를 닮은 난초꽃 앵초는 귀엽고 취란화는 고품격, 그래도 저는 앵초가 더 정감가는 우리 야생화로 느껴집니다. 4~5월에 피어나는 야생화로 꽃대 끝 부분에 7~20개의 꽃들이 모여피는 야생화입니다. 코.. 아름다운 자연/-시가있는꽃 2014.05.18
둥 글 래 둥 글 레 태양의 정기를 받은 태양화(太陽花) 선인들이 먹는다는 선인반(仙人飯) 여인을 아름답게 해 주는 여위(女葦) 구수한 누릉지 맛 신체가 거뜬하고 가벼워지는 안색에 혈액에 정력에 좋은 생약 중의 첫 번 째 생약. 아름다운 자연/-시가있는꽃 2014.05.17
아카시아 꽃향기 아카시아 (3) 눈부신 오월에 꽃이 활짝 피어야 할 오월에 그러나 꽃은 피었지만 꽃을 느끼지 못하는 오월에 가즈런한 흰 꽃송이도 속살처럼 뽀오얀 흰 꽃잎도' 어느덧 빨갛게 울고 있습니다 어느덧 흐느껴 울고 있습니다 분홍꽃이 아름답다던 당신도 분홍꽃이 사랑스럽다던 당신도. 아름다운 자연/-시가있는꽃 2014.05.17
자 운 영 자 운 영 (1) 홀로 피지 않는 꽃 땅 힘을 높이기 위한 꽃 푯말도 구분도 경계도 없는 이심전심 눈으로 말하고 눈으로 듣는 꽃밭 아닌 꽃밭 이 드넓은 푸른 들판에 앉아 김치부침개 안주삼아 막걸리 퍼질러 한 잔 때리면서 고향에도 없는 고향을 만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시가있는꽃 2014.05.13